[로맨스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바람난 남편의 내연녀가 나의 가장 절친한 친구였다

 

안녕하세요. 쭌슈리입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는데 오늘은 낮 기온이 영하 4도라고 하더군요... 이제 정말 이불 밖은 위험한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따뜻한 이불을 덮고 웹툰을 정주행 하는 게 또 겨울의 묘미라고 할 수 있죠!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웹툰은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아 충분히 정주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작품 소개

 

 

내 남편과 결혼해줘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현재 네이버에서 연재 중이며 수요일 웹툰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유튜브나 페이스북에서 자주 보일 정도로 인기 있는 작품이며 전체 평점 9.95점을 받을 정도로 상당히 작품의 구성이나 스토리가 독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웹툰은 로맨스 웹툰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그 외에도 복수, 치정, 회귀 등 다양한 콘텐츠도 담겨있어 더욱 흥미를 유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제목: 내 남편과 결혼해줘

작가: LICO / 성소작

플랫폼: 네이버

장르: 로맨스, 복수, 회귀

연재 정보: 연재 중 / 56화 / 수요일 웹툰

 

줄거리

 

시한부 판정을 받고 집에 돌아온 주인공. 집에 들어선 순간 발견한 것은 남편이 주인공과 가장 절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우는 현장. 현실을 부정하며 남편에서 화를 냈지만 돌아온 건 죽음뿐이었다. 주인공은 자신의 지난날을 후회하며 죽음을 맞이하는데.... 눈을 떠보니 10년 전으로 돌아왔다!?

 

남편이었던 그 사람은 회사 대리로, 친구는 회사 인턴으로 들어온 옛날 상황에 어리둥절한 것도 잠시. 주인공은 과거를 되풀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은 망가트린 사람들에게 복수하고자 한다. 그 과정에서 펼쳐지는 달콤한 로맨스와 복수, 그리고 나를 내 곁에서 힘을 줬던 사람들을 돕는 일. 그녀의 바람은 하나뿐이다. "친구야. 내 남편과 결혼해줘."

 

후기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뻔할 수 있는 회귀물을 아주 잘 활용한 웹툰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귀를 통해 미래를 다 알고 있는 주인공의 거침없는 행동과 계획. 더불어 고구마를 먹이지 않는 시원한 전개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치열한 복수 속에서 피어나는 로맨스도 이 웹툰을 보게 되는 이유 중 하나로 남자 주인공과의 관계에서 이 웹툰이 로맨스 웹툰이 맞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전에 반전과 껌딱지처럼 달라붙는 친구, 그리고 밝혀지는 과거의 실체 등 웹툰에서 다룬 소재 자체가 무겁지만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내어 독자들에게 더욱 몰입감을 주었고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현실적이면서도 웹툰적 허용의 느낌을 적절히 잘 섞어서 더욱 즐기기 좋았습니다. 올 겨울 따뜻한 이불속에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보며 뜨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기를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