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드라마 웹툰] 수린당 -비늘 고치는 집-, 저주가 된 축복을 이겨내는 용감한 자매의 이야기

이미지 출처: 카카오 웹툰, 수린당 -비늘 고치는 집-

 

안녕하세요. 쭌슈리입니다:) 무서웠던 한파가 지나가고 요즘 다시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추울 걸 예상하고 롱패딩을 입고 나갔는데 낮에는 조금 덥더라고요.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카카오 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품으로 쌀쌀하지만 또 따뜻한 날씨에 걸맞은 힐링 웹툰이며 판타지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재밌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작품 소개

 

이미지 출처: 카카오 웹툰, 수린당 -비는 고치는 집-

 

오늘 소개해드릴 작품은 '수린당 -비늘 고치는 집-'이라는 제목의 웹툰입니다. 장르가 판타지이기 때문에 어디서 많이 들어본 신들의 이름도 언급되고 봉황 등과 같은 전설의 동물도 등장합니다. 이 웹툰의 메인인 수린당에는 언니와 동생이 살고 있고 그와 얽혀있는 스토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풀어나갑니다. 주어진 저주와 같은 축복을 깨고 나아가려는 용감한 자매의 모습이 이 웹툰의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작품: 수린당 -비늘 고치는 집-

작가: 일링스

연재 플랫폼: 카카오 웹툰

장르: 드라마 / 판타지 / 힐링

연재 정보: 수요일 웹툰 / 무료(90화) / 유료(97화 최종)

 

줄거리

 

이미지 출처: 카카오 웹툰, 수린당 -비늘 고치는 집-

 

수린당에는 아주 먼 옛날 봉황에 축복을 받은 장녀와 차녀가 살고 있습니다. 장녀 은침은 천재적인 바느질 실력을 가졌으나 겁이 많고 차녀 홍실은 하고 싶은 게 많은 여성이지만 성군의 탄생을 위한 결혼을 강요받습니다. 어머니, 할머니, 증조할머니 모두 같은 길을 걸어왔지만 현재 수린당을 지키고 있는 자매는 지긋지긋한 축복을 없애고 싶어 합니다.

 

그 시각 봉은 황과의 결혼을 강요받는 현실에서 도피하여 수린당에 도착합니다. 수린당의 장녀 은침과 차녀 홍실은 비늘을 고쳐주는 대신 축복을 풀어달라고 요청하였고 봉의 비늘을 고치기 위한 여정을 떠나게 됩니다.

 

후기

 

약하고 겁이 많아 보였던 장녀 은침은 사실 외유내강이었고 항상 당당하게 맞서 싸울 줄 알았던 차녀 홍실은 마음이 여린 아이였습니다. 수린당 -비늘 고치는 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개성과 성격이 뚜렷하며 은은한 매력으로 독자들을 빠져들게 합니다. 성군을 낳을 운명, 바느질을 할 운명이라는 축복 속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고 나아가는 모습은 현실의 우리들의 모습과 별 다른 점이 없어 보입니다. 판타지 속 이야기로 허무맹랑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속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과 여운이 오래갑니다. 웹툰 특유의 수채화 같은 그림체도 작품성을 더욱 높여주고 그 속에 등장하는 안타까운 캐릭터들 또한 묘하게 동질감이 느껴져 밉지 않아 보입니다. 힐링이나 귀여운 느낌의 웹툰을 좋아하신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리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