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쭌슈리입니다:) 최근 친구들과 밥을 먹다가 도토리묵무침을 흰옷에 쏟은 적이 있는데 얼룩을 지우는 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ㅠ0ㅠ. 꼭 음식이 아니더라도 옷에 묻은 얼룩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가정에 있는 아주 간편한 재료로 얼룩을 쉽게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그럼 바로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땀 얼룩 제거: 레몬즙, 식초
지금은 추운 겨울이라 땀이 잘 나지 않지만, 엄청 더운 여름에 옷이 땀으로 젖어버리는 경험 다들 하셨을 겁니다. 처음 몇 번이야 세탁기와 손빨래로 땀자국이 지워지지만 계속해서 땀자국이 생기다 보면 노랗게 변하거나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 필요한 게 식초나 레몬즙입니다!
※땀자국 제거 방법
1. 땀자국이 있는 옷에 레몬즙이나 식초를 뿌린다.
2. 약 2시간 정도 기다린다.
3. 중성 세제를 이용하여 세탁한다.
볼펜 얼룩 제거: 물파스
퇴근 후 옷을 살피다 보면 나도 모르게 묻어있는 볼펜 자국! 저도 처음에는 손세탁도 해보고 세탁기에 세제를 많이 넣고 돌려보기도 했지만 잉크가 생각보다 잘 안 없어지더라고요ㅠ0ㅠ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물파스입니다. 물파스는 특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여름 필수품 중 하나이며 가정집에는 누구나 보유하고 있어 쉽게 찾아서 사용할 수 있어요!
※볼펜 얼룩 제거 방법
1. 볼펜 얼룩이 묻은 부분에 물파스를 골고루 문질러줍니다.
2. 약 10분 정도 방치합니다.
3. 세제를 사용하여 세탁해주시면 볼펜 자국이 깨끗하게 없어집니다.
피 얼룩 제거: 과산화수소
여성분들 마법의 날이나 학업, 일에 지칠 때 코피를 흘리는 등 생각보다 우리의 옷은 피에 노출이 잦습니다. 저는 특히 여기저기 자주 부딪혀서 가볍게 긁히는 상처가 굉장히 많이 나는데 이때 무심결에 옷에 피가 스며들면 핏자국이 지워지지 않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이럴 때는 과산화수소가 꼭 필요합니다.
※핏자국 제거 방법
1. 피가 옷에 묻으면 최대한 빨리 찬물에 헹궈줍니다.
2. 세제나 비누로 가볍게 세탁한 후 핏자국이 남아있다면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둡니다.
3. 담가둔 옷을 꺼내 과산화수소를 충분히 배포한 후 약 10~20분 간 기다립니다.
4.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시면 피 얼룩이 지워집니다.
오늘은 옷에 묻은 얼룩을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얼룩의 경우 제거하는 방법이 종류마다 다르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렵지만, 그만큼 확실히 알고 세탁하면 깨끗하게 지울 수 있습니다. 요새는 얼룩제거제도 많이 구매하시지만 정말 급하게 얼룩을 제거해야 할 때는 가정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얼룩을 지울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글을 참고하셔서 얼룩 제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룩 제거와 더불어 이전에 작성한 바나나 껍질을 활용한 가죽 제품 광택 등의 방법이나 스티커 끈적이 제거하는 방법, 다 쓴 마스크 활용 방법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 하단에 링크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 쓴 마스크 120% 활용하는 3가지 방법
※ 바나나 껍질 120% 활용하는 다양한 방법
※ 가정에서 스티커 끈끈이 제거하는 가장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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