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호식당 파미에스테이션 일본가정식 생선가츠 튀김옷이 대박 맛있네요!

 
안녕하세요! 쭌슈리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정말 몇 번 없는 서울 쇼핑을 즐기러 가게 된 날인데요. 살면서 처음으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 지하를 가보게 되었던 날입니다. 듣기로는 정말 정신없을 것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힘들기 전에 배부터 채우자! 하고 맛집을 찾아 나섰고, 오늘 소개드릴 집을 방문하게 되었답니다:) 
 

호호식당 파미에스테이션

 

호호식당이라는 일본가정식 음식점을 찾게 되어 가보았더니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점심시간에는 줄이 길 수 있으니 최대한 피해서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밖에서 기다리는데 가게가 너무 이쁘더라고요. 통유리와 화이트 톤으로 너무 잘되어있어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보이는 포인트들도 너무 좋았어요!

 

메뉴

 

웨이팅이 있는 날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차례대로 메뉴판을 가져다줍니다. 미리 고르고 있는 것이 좋더라고요! 첫 번째 페이지에는 전체 메뉴가 적혀 있고, 두 번째 페이지부터는 사진과 함께 설명이 적혀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메뉴판 구조에서 감탄을 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당일 소진된 메뉴들은 미리 말해주시더라고요:)

 

생선가츠정식 & 부타가쿠니정식

 

생선가츠정식은 정석인 조합으로 나오더라고요. 진짜 잘 튀겨주셔서 바삭하고 속은 야들해서 너무 맛있고, 타르타르소스와도 최고였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것은 역시나 양이 조금 부족하더라고요 ㅠㅠ 그리고 부타가쿠니정식은 특제 일본간장 소스에 오랜 시간 은근하게 조린 돼지고기와 무 조림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푹 익었는지 엄청 부드럽더라고요! 뭔가 장조림을 생각나게 하는 음식이었습니다!

 

우니오일파스타

 

저희는 이날 둘이 가서 메인메뉴를 3개를 주문해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슈리가 사겠다고 했기 때문이에요! 우니오일파스타는 음식이 나올 때 직원분께서 먼저 사진 찍으실 거면 지금 찍어달라고 말해주세요. 우니를 잘게 다져서 다시 파스타와 섞는 것을 직원분이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우니였는데요. 저희는 조금 입맛에 안 맞더라고요. 주문한 모든 음식이 기름졌기 때문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