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울 터미널/강변역] 코끼리 기사식당, 양도 많고 가성비도 좋은 제육 백반(제육볶음) 맛집입니다.
안녕하세요! 쭌슈리입니다:) 한 달 전쯤에 저희 커플은 성수기가 되기 전에 빨리 여행을 다녀오자 해서 부랴부랴 다녀왔었는데요! 저희가 다녀오고 너무 추워져서 그나마 덜 추웠을 때 여행을 다녀온 것 같네요. 속초를 버스를 타고 다녀왔기 때문에 돌아온 날 동서울 터미널에서 내렸는데요. 여기서 저녁을 먹으려 찾아다니다가 발견한 맛집입니다! 지금 바로 소개드리겠습니다:)
코끼리 기사식당
동서울 터미널에서 길 건너면 나오는 식당입니다! 이름은 코끼리 기사식당이라고 하는데요. 데이트에 누가 기사식당을 가냐고 할 수 있지만 한식 찐 맛집은 역시 기사식당인 것 같아요! 외부 모습과 내부 모습을 담아보았는데 역시 기사식당은 어느 지역이든 비슷한 모습인 것 같아요:)
메뉴 구성
코끼리 기사식당에서는 메뉴가 정말 다양하게 있는데요. 모두 속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도 너무 착한 모습이고, 먹고 싶은 게 너무 많았었어요. 이곳에 단점은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어서 결정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밑반찬
메뉴를 결정하고 주문을 하면 먼저 밑반찬부터 주는데요. 저희는 제육백반을 주문했더니 4가지의 반찬과 미역국을 주는데요. 밑반찬은 우엉 볶음, 두부시금치 무침, 볶은 김치, 김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김치가 너무 맛있고 나머지 반찬들도 상당히 맛있어서 좋았는데요. 미역국은 추운 날에 먹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제육백반
제육백반은 진짜 양이 대박이었는데요!! 처음에는 양에 놀라고, 한입 먹어보니 맛에 놀랐습니다! 최근에 제육볶음 집들이 퍽퍽한 살에 양념마저 꾸덕한 집들이 많아서 많이 실망했었는데요. 여기는 살코기와 비계가 비율이 상당히 좋았고, 밥에 비벼먹을 수 있을 정도의 국물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상추는 싱싱해서 싸 먹어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역시 기사식당은 제육볶음을 먹어줘야 하나 봐요.
후기
역시 한식이 먹고 싶고 마땅히 가고 싶은 맛집이 없을 때에는 기사식당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 집은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고 싶을 만큼 제육백반이 맛이 있었는데요.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먹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기사식당이라고 데이트할 때에는 싫을 수도 있지만 저희는 오히려 추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착한 가격에 푸짐한 양! 맛있기까지 하니까 둘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먹었던 추억이 됐네요. 동서울 터미널에서 식사를 고민하고 있다면 한 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가게였습니다! (제육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