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평택역] 무공돈까스 최고의 가성비 돈까스 가게를 찾은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쭌슈리입니다:) 며칠 전 쭈니를 만나러 평택으로 달려갔는데 그날따라 웬일인지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더라고요! 돈까스 중에서도 경양식 돈까스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주변에는 대부분 일본식 카츠밖에 없어서 열심히 수소문한 끝에 무공돈까스에 방문했습니다. 대식가 커플답게 메뉴 3개를 주문했는데 생각보다 기본 양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무공돈까스

 

 

공복이 없다!라는 독특하고 특이한 콘셉트의 이름가지 무공돈까스로 완벽합니다:) 보는 내내 뭔가 너무 웃기더라고요. 가게 외부에도 공복을 용서할 수 없다고 나와있는데 저희 대식가 커플은 자연스럽게 들어갈 수밖에 없더라고요. 저희가 아침 일찍 만났는데 11시부터 오픈이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공돈까스 내부

 

 

무공돈까스의 내부는 정말 깔끔했습니다. 들어갔을 때 청결하고 위생이 좋은 식당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어요! 테이블 간 투명 가림막으로 옆사람과 불편함을 겪지 않아도 되었고 무엇보다 무공돈까스의 메인 음식들과 슬로건을 멋지게 걸어놓은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몰랐는데 셀프바에서 밑반찬과 식기류, 수저, 국물까지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하더라고요:)

 

무공돈까스 메뉴

 

 

무공돈까스의 대표적인 메뉴는 위의 사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돈까스 메뉴가 있고 그 외로는 쌀국수, 쫄면, 소바, 우동 등 국물 메뉴와 덮밥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돈까스와 정말 조합이 좋은 떡볶이와 다양한 튀김류까지 완벽했고 특히 로제 떡볶이까지 있다니... 들어갈 수밖에 없었죠! 저희는 옛날돈까스와 무공제육덮밥, 로제떡볶이를 주문했습니다.

 

옛날돈까스

 

 

셀프바에서 돈까스 국물과 김치, 단무지를 챙겨 온 뒤 바로 돈까스와 다른 음식들을 함께 받아왔습니다. 돈까스의 크기는 왕돈까스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했고 돈까스의 두께도 나름 두툼했습니다. 무엇보다 튀김옷이 정말 바삭했는데 소스가 뿌려졌음에도 이 돈까스가 바삭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함께 나온 양배추 샐러드도 정말 신선해서 저는 소스를 묻히지 않은 상태로 먹었습니다:) 소스는 어렸을 적 먹던 옛날돈까스 그 자체!

 

무공제육덮밥, 로제떡볶이

 

 

무공제육덮밥은 콩나물과 김이 적절하게 첨가되었는데 웬만한 제육덮밥 전문점보다 맛있었습니다. 매콤 달콤한 맛이 제육볶음의 정석이었고 특히 콩나물과의 조합이 기가 막혔습니다. 로제떡볶이의 국물은 생각보다 묽었는데 달콤 고소한 맛으로 성인보다는 아이들 입에 더 잘 맞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부드러운 떡볶이 느낌? 쭈니는 맛있게 먹었는데 매콤함을 좋아하는 제게는 약간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무공돈까스 식사 후기

 

 

무공돈까스의 음식들은 전체적으로 양이 정말 푸짐했습니다! 양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1인분을 시켜도 남을 것 같은 양이었고 가성비가 좋음에도 맛은 환상 그 잡채,, 어떻게 이렇게 완벽할 수 있죠? 제가 방문했을 때가 11시쯤이었고 11시 20분부터 손님들이 밀고 들어오더니 12시 전에 가게 안에 모든 테이블이 꽉 차버리더라고요. 손님들이 많은 이유를 새삼스럽게 실감했습니다:) 돈까스 전문점이면서 돈까스 외의 메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낸 무공돈까스, 돈까스가 먹고싶은 날에는 재방문 의사 200% 있는 돈까스 맛집이었습니다!